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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딸기

늦겨울부터 봄까지 즐겨 먹는 새빨간 과일!
봄의 전령사와도 같은 딸기는 1월부터 5월까지가 제철입니다.
달큼한 향으로 한 번, 새콤한 맛으로 한 번 즐기는 딸기는 맛뿐만 아니라 영양도 뛰어납니다.
먼저 딸기 속의 알리직산은 암세포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으며 딸기 속에 풍부한 안토시아닌 역시 항산화 성분의 일종으로,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데 도움을 줍니다.
딸기의 안토시아닌과 비타민A 성분은 시력을 보호하고 망막의 색소 단백질인 로돕신의 재생을 촉진시켜
안구의 피로를 풀어주고 눈을 지켜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2.시금치

비타민이 골고루 들어있는 시금치는 성장기 어린이뿐만 아니라 임산부에게도 좋은 알칼리성 식품입니다.
시금치의 효능 가운데 두드러지는 것은 노화 예방입니다.
시금치에는 비타민A를 비롯 칼슘, 철분, 엽산, 루틴, 사포닌 등등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돼 있는데요.
이들 영양소가 노화를 유발하는 우리 몸의 활성산소를 억제해 노화를 막아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시금치는 채소들 중 가장 많은 비타민A와 루테인 등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는 눈 건강을 개선하고 노인성 안질환인 황반 변성 등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입니다.
또한 시금치 속에 풍부한 철분과 엽산은 임산부의 빈혈 예방에 좋고요.
다량의 섬유소는 변비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일반 나물처럼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도 좋다고 하네요.
단, 온도가 높고 오래 묵을수록 시금치 속 비타민C가 많이 파괴될 수 있으므로
되도록이면 빨리 조리해 드시길 추천합니다.

3.바지락

조개 중 가장 시원한 맛을 자랑하는 바지락! 칼국수의 깊고 진한 국물 맛을 내는 일등공신이죠.
만약 눈 밑의 근육이 미세하게 떨리면서 경련이 일어난다면 체내 마그네슘 부족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이럴 땐 칼슘과 마그네슘이 풍부한 바지락을 드셔보세요.
바지락 속에 풍부한 마그네슘이 근육 경련 증상을 개선해줍니다.
바지락 속에는 빈혈에 효과적인 철분도 많습니다.
철은 혈액 속의 헤모글로빈을 구성하는 성분의 하나로 철이 부족할 경우 빈혈이 나타날 수 있어요.
타우린과 단백질이 풍부한 바지락은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피로를 회복하는데도 최고입니다.
또한 바지락 속에 골고루 함유된 비타민 역시 피로 회복과 에너지 생성에 도움을 주며
바지락 속의 메티오닌 성분은 근육을 형성하는 단백질이 잘 합성되도록 도움을 줍니다.

4.삼치

삼치는 고등어, 꽁치와 함께 대표적인 등푸른 생선의 하나로 손꼽힙니다.
삼치는 다른 등푸른생선과 마찬가지로 단백질을 비롯한 각종 영양소가 풍부합니다.
삼치에 함유된 DHA는 뇌세포의 활성화를 도와주고 인지능력, 기억력, 집중력을 향상시켜주는 효능이 있으며
태아의 두뇌발달을 돕고 머리를 좋게 하는 것은 물론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 기억력 증진, 암 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생김새는 비슷하지만 고등어보다 수분이 많고 살이 부드러운 삼치는 고등어의 2배에 달하는 비타민D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비타민D는 골밀도 향상에 도움이 되는 성분으로, 뼈를 튼튼하게 해주고 골다공증 등 뼈 질환 예방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칼슘 성분도 함유돼 있기 때문에 성장기 어린이의 뼈 건강과 성장 발육에도 도움을 줍니다.
단, 삼치는 다른 생선에 비해 지방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과잉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